일시적인 증상의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제로, 경구용 피임약이나 경구용 프로제스틴 제제의 경우 생리양 과다를 조절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사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의문인 상태이며, 약제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합니다. 향후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서는 단기적인 출혈의 완화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GnRH agonist는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주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는 경우, 특히 빈혈이 동반되거나 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 빈혈 교정 및 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위한 수술전 처치로 주로 사용이 되며,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가성폐경상태로 인한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의 위험 증가로 인해 주로 일시적인 치료로 사용됩니다. 일부에서 폐경이 가까운 여성에서 수술을 피하고 싶은 경우 또는 수술의 위험도가 큰 경우에는, 주사를 사용하며 폐경이 되기를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MirenaR라는 프로제스틴제제를 함유한 호르몬 루프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주로 근종과 관련된 생리양 과다및 생리통이 있는 여성에서 쓰일 수 있는 방법으로 경구용 프로제스틴제제는 전신적인 영향을 미치나 MirenaR는 국소적으로 특히 자궁내막에 고농도를 유지하여 생리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타 다양한 약물치료가 근종의 치료에 적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장기적인 사용에 있어 안전하다고 보고된 약제는 없습니다.
본인의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약물치료 방법에 대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십시오. 각각의 약제에 대한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