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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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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 선,후천적 질환을 가진 태아는 임신 및 출생 후 예후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산모의 고령화로 인한 선천성 질환의 증가와 보조생식술을 통한 다태임신 증가에 따른 합병증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태아 치료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태아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약물 치료) 와 외과적 치료(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 적응증
  •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 태아 빈맥

외과적 치료 방법
  • 양수 감압술, 주입술
  • 태아단락술 (fetal shunt operation)
  • 고주파융해술(radiofrequency ablation, RFA)
  • 태아경 (fetoscopy)

특히, 보조생식술을 통해 쌍태임신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 쌍태임신의 약 21%를 차지하는 단일융모막 이양막성 (monochorionic diamniotic) 쌍태임신의 경우 약 15%에서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Twin to twin transfusion syndrome) 이라는 특유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혈아(donor twin)에게서 수혈아(recipient twin)에게로 태반 혈관 문합을 통해 불균형하게 혈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90%에 달하는 주산기 사망률을 보이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아경(fetoscopy)하 선택적 레이저 혈관 문합 응고술이 가장 우수한 치료로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는 2010년대 초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강남차병원은 이에 발맞춰 정확한 진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2016년 태아경과 레이저장비를 도입하여 활발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 태아들의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